관광 충주 미륵대원지 - 1000년 숨결이 서린 은은한 미소
작성자최고관리자
작성일19-03-18 10:59 | 3,465 읽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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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주 미륵대원지(사적 317호)는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세운 절이 있던 곳으로 전해진다.
미륵대원지 입구에는 제자리를 잃은 초석이 무심하게 흩어져 있다.
중간에 실패한 마의태자의 회한처럼 허망해 보이지만,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보물이다.
절 가운데 오층석탑(보물 95호)과 석조여래입상(보물 96호)이 팔각 석등을 사이에 두고 일렬로 있다.
머리에 쓴 갓을 포함해 6개 돌을 쌓아 만든 석조여래입상은 10m가 넘는 거구지만, 단아한 자태와 월악산을 바라보는 온유한 미소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.
주소 : 수안보명 미륵리사지길 150
문의 : 043-845-7829